오늘 무더운 여름날, 원주 포디융합연구소의 수수가 어느새 사람 키를 훌쩍 넘을 만큼 크게 자랐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곧게 뻗은 수숫대와 풍성하게 맺힌 수수 이삭을 바라보니, 작은 씨앗 하나가 햇빛과 비바람을 견디며 이토록 크게 성장했다는 사실이 참 경이롭습니다. 포디프레임도 수수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연의 선과 마디, 연결의 원리가 오늘의 포디프레임(4Dframe)으로 이어졌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찾은 금창리계곡에는 맑고 시원한 물이 바위 사이로 힘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의자를 놓고 잠시 발을 담그니, 자연이 주는 쉼과 위로가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수수는 성장의 상징이고, 계곡물은 쉼과 새로운 시작의 상징입니다. 포디융합연구소도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교육공간이 되도록 가꾸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