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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캠프

산돌자연학교와 함께한 공간능력 향상 1일 창의융합캠프

완성한 시에르핀스키 피라미드 앞에서

2026년 5월 27일 수요일, 원주 포디융합연구소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이 하루 종일 가득했습니다. 원주 산돌자연학교 학생 19명과 선생님 3명이 함께한 「포디프레임(4Dframe) 공간능력 향상 1일 창의융합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이들은 단순히 '만드는 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몸으로 과학과 수학, 구조와 자연의 원리를 체험했습니다.

푸코의 진자운동에서는 “왜 같은 방향으로 돌까?”를 질문하며 지구의 움직임을 느껴보았고, 포디프레임의 발명 원리 시간에는 점·선·면이 공간이 되는 과정을 직접 손으로 경험했습니다.

사면체·육면체 비눗방울 체험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최소표면과 구조의 아름다움을 관찰했고, 키네트아트(피겨스케이팅) 활동에서는 균형과 회전, 중심의 원리를 몸으로 이해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지오데식돔과 지오데식구는 “함께 연결될 때 더 큰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협력의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거대한 시에르핀스키 피라미드를 함께 들어 올리는 순간은 작은 삼각형 하나가 모여 거대한 질서를 만드는 프랙탈 구조의 감동 자체였습니다.

돔화덕에서 함께 나누어 먹은 피자는 배움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함께 만들고, 함께 웃고, 함께 나누는 경험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AI 시대일수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손으로 만지고, 실패하고, 다시 연결하며 공간을 느끼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미래의 과학자, 건축가, 예술가, 그리고 창의적 문제발견자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산돌자연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