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매서운 한기를 가르며 포디융합연구소 돔화덕에 불을 지폈습니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장작이 타오르기 시작했고, 붉은 불꽃은 돔 안에서 살아 움직이듯 춤을 추었습니다.
차가움 속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열기. 이 작은 불씨 하나가 공간의 온도를 바꾸고, 사람의 마음까지 데웁니다.
돔화덕은 단순한 조리 도구가 아닙니다. 곡면 구조 안에서 열이 순환하고, 대류와 복사가 만나 에너지가 모입니다. 구조는 열을 모으고, 열은 사람을 모읍니다.
교육도 같습니다. 추운 시대일수록 작은 불씨가 필요합니다. 손으로 만들고, 몸으로 느끼고, 함께 모여 생각의 온도를 올리는 일. 그것이 포디프레임(4Dframe)이 지향하는 현상기반 배움입니다.
오늘도 불 앞에서 배움의 온도를 다시 올립니다.